2020. 4. 5. 23:48ㆍ언론의 이명주
차분하지만 치열하게..4·15 총선 첫 주말 유세
[앵커]
4.15 총선 공식 선거 운동 시작된 뒤 주말 첫 유세전 펼쳐졌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지만, 유권자 표심을 얻기 위한 후보자들의 행보는 전과 다를 것 없이 치열했습니다.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 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주말을 맞아 시민들이 모인 오창 호수공원에서 유세를 벌입니다.
변재일 후보는 4선 의원의 강점을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변 후보는 정부의 방사선가속기를 반드시 오창에 유치하겠다며 여당 다선 의원인 자신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변재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 "무슨 일이 있어도 오창에 유치해 방사선 가속기를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심지가 되게 만들겠다."]
재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는 청원구 젊은 유권자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수민 후보는 쓰레기 소각장 등 청원구 환경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를 자처하며 선거 초반 세몰이를 시작했습니다.
김 후보는 자신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가 돼 소각장 설치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유권자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김수민/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 "앞으로 (소각장) 소송이 예정돼 있는 만큼 환노위 간사로 국정감사에서 소각장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불러 진상을 조사하고..."]
이명주 민중당 후보는 여야 거대 양당과의 차별성에 초점을 맞춰 유세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명주 후보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한 이른바 범죄수익 환수법 제정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노동자와 농민, 서민을 위한 정당은 민중당뿐임을 강조했습니다 .
[이명주/민중당 국회의원 후보 : "연간 360만 원 농민수당 법제화 하겠습니다. 노동자와 함께 차별없고 빈틈 없는 노동사회를 만드는 공약으로..."]
주말을 맞아 4.15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유세전이 막을 올린 가운데, 내일은 미래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충북을 찾아,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https://news.v.daum.net/v/20200404223846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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