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1 04.04] 이명주 "소각장 문제는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외면 때문"

2020. 4. 5. 23:33언론의 이명주

 

4·15 총선 충북 청주 청원 출마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4일 일제 오창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오창호수공원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통합 청주시 이전인 옛 청원군 시절을 비롯해 이곳에서만 4선에 오른 변 후보는 지역주민에 대한 감사와 함께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했다.

그는 "옛 청원군과 현재 청원구민께서 지지해주셔 4선을 할 수 있었다"며 "방사광가속기 유치로 오창과 청원구를 발전 시켜 주민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여당 소속인 전임 시장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소각시설 이전 업무협약을 했지만 타 지역이 아닌 오창 후기리 이전으로 결론났다"며 "청주시와 협의해 남은 절차인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는 변 후보보다 먼저 오창호수공원을 찾아 유권자와 만났다.

김 후보는 공원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과 인사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선거지원단과 함께 청소에 나서기도 했다.

김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민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음이 확인됐다"며 "청원 주민들도 소각장으로 생명권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년이 아닌 십수년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정치인이 우리에게 필요 없다"며 "강력한 의지와 능력으로 소각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민중당 이명주 후보도 이날 오후 오창 프라자 앞 사거리와 오창오수공원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청원 지역 소각장 문제는 지난 지방정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외면했기 때문"이라며 "북이면 주민에게 진행 중인 소각장 주변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처음 제안한 정당이 민중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재일 후보와 김수민 후보의 소각장 대응안을 살펴봤지만 벌금을 강화하거나 주민 의견 수렴을 투명하게 하자는 등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났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폐기물 소각시설 폐쇄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창지역은 지난 20대 총선 기준 선거인 수 3만9354명으로 청원 8개 지역 중 가장 선거인 수가 많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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